최근 코로나의 여파로 모든 식당이 9시까지 운영하면서 술자리도 자연스럽게 줄어들게 되었는데요. 그럼에도 술과 담배를 가까이하는 50~70대 남성들 사이에서 식도암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식도암은 전이가 빠르고 진단 후 생존율도 낮아 아주 치명적인 암으로 꼽힙니다.
문제는 병이 상당히 진행되기 전까지 특별한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다는 건데요. 하지만 술 몇 잔에 금세 얼굴이나 몸이 빨갛게 되는 사람은 식도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식도는 목에서 위까지 이어지는 25cm 정도의 원통모양의 장기인데요. 그런데 술의 해독능력과 식도암에는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 걸까요??
최근 적은양의 술어도 얼굴이 벌겋게 되는 사람, 즉 알코올 대사 효소가 부족한 사람은 식도암에 걸릴 확률이 정상인데 비해 6배에서 최대 10배까지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알코올이 우리 몸으로 들어오면 대사를 돕는 효소의 도움을 받아 인체에 무해한 성분으로 바꿔야 하는데 이 효소가 부족할 경우, 독성물질이 쌓이고 쌓여서 식도암을 유발하게 되는 겁니다.
식도암 조기 증상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위 항목중 해당하는 증상이 조금이라도 있으신 분들이 라면 가까운 병원에 가셔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환경에 변화로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40대까지 발병이 확대되고 있는 식도암! 나쁜 습관들은 하루빨리 고치고 예방에 좋은 생활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한데요.
그렇다면 식도암 예방에 좋은 음식은 과연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바로 해조류입니다. 미역이나 다시마등의 해조류를 섭취하면 특유의 끈적끈적한 점질물이 식도에 부드럽게 도포되어 각종 자극으로부터 식도를 보호해 준다고 합니다. 특히 요즘 같은 겨울은 해조류의 맛이 좋고 미네랄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제철이기 때문에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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