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의 역사는 곧 지멘스 시그니아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세계 최초라는 수식어와 함께한 시그니아 보청기의 여정은 흥미진진한 혁신의 연속이었죠.
오늘은 그 역사의 첫 장을 함께 들춰보려 합니다.
1878년, 베르너 폰 지멘스가 말발굽 모양 자석으로 전화기를 개선했을 때,
그는 단순히 음질을 높이는 것 이상의 무언가를 발견했습니다.
바로 전기로 증폭된 음성 신호가 난청인의 어음 이해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는 사실이었죠.
이 발견은 후에 보청기 발전의 초석이 되었습니다.
1911년, 루이스 베버라는 엔지니어가 등장합니다.
그는 동료의 고도 난청을 돕기 위해 특별한 장치를 만들어달라는 요청을 받았죠.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베버는 'Esha-Phonophor'라는 최초의 지멘스 보청기를 탄생시켰습니다.
이 기기는 작고 눈에 띄지 않으면서도 효과적으로
소리를 증폭시키는 혁신적인 제품이었습니다.
베버의 발명품은 대성공을 거두었고,
1913년 12월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갔습니다.
이는 지멘스 보청기 역사의 찬란한 시작을 알리는 순간이었죠.
Esha-Phonophor의 특징은 다양했습니다.
여성용 모델은 손가방에 쏙 들어가는 크기로 제작되었고,
또 다른 버전은 접이식 카메라처럼 디자인되어 당시 유행하던 가죽 끈과 함께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사용자의 청력 손실 정도에 따라 1개에서 4개까지의 마이크를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옵션도 제공되었죠.
베버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Phonophor 출시 1년 만에 그는 '귀 전화'라 불리는 소형 장치를 개발했습니다.
이 장치는 현재의 인이어 헤드폰과 매우 유사한 모양으로,
당시 전화 교환원들의 수신기로도 사용되었습니다.
'헤이즐넛'이라는 애칭으로 불린 이 이어폰은
동물의 고막으로 만든 진동판을 사용해 더욱 섬세한 소리 전달이 가능했습니다.
시그니아 보청기의 역사는 단순한 기술 발전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그것은 난청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새로운 세상을 열어준 인간 중심의 혁신 이야기입니다.
루이스 베버와 Phonophor로 시작된 이 여정은
오늘날까지 계속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갈 것입니다.
보청기 기술의 발전은 멈추지 않습니다.
시그니아의 역사가 말해주듯, 앞으로도 더욱 놀라운 혁신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난청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이 여정에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보청기 무료시험착용, 일산독일프리미엄보청기 : 네이버 블로그
일산독일프리미엄보청기 : 네이버 블로그
전문적검사 & 친절한상담 & 무료보청기체험 보청기 59만원 부터 - 보청기 60% 할인 독일프리미엄보청기 일산센터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중앙로 1426, 3층 302호 (3호선 주엽역 8번출구 일송노블레
blog.naver.com
'난청 및 보청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3편, Phonophor Epsilon포켓 보청기의 시작! (0) | 2025.01.21 |
---|---|
2탄 Phonophor의 혁신적 진화, 더 작고 가벼워진 보청기 (0) | 2025.01.20 |
심장과 청력의 숨겨진 연결고리, 당신의 귀가 심장 건강을 말해줄 수 있다 (0) | 2025.01.18 |
여행 전 필수 체크! 보청기 사용자를 위한 꿀팁, 여행 계획 중이신가요? (1) | 2025.01.17 |
현대인의 귀를 위협하는 소리의 공해, 소음성난청 예방법 (1) | 2025.0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