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 배터리 오래오래 사용하는 방법이 없을까??

 

보청기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주목해주시길 바랍니다.

 

 

 

우리 배터리의 작용 원리를 간단하게 설명드리자면 보청기 배터리에는 알칼리성 전해액과 아연분말, 산화수은이 들어있습니다. 처음 보청기 배터리를 새로 교체하실 때 위쪽면에 스티커가 붙여져 있는데 스티커를 제거하면 배터리 속 아연은 공기와 접촉해 산화아연이 되면서 전자를 방출하게 되고 산화수은이 이 전자를 받아들여 수은으로 변해 배터리가 작동하게 됩니다.

 

 

 

보청기 배터리가 빨리 닳으시는 분들은 혹시 한통에 여려 개 겹쳐서 보관하시는분계시나요? 절대 그러시면 안 됩니다. 보청기는 배터리 +, -극으로 나뉘게 되는데 같이 극이 닿았을 때 쇼트 현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쇼트 현상이 일어나게 되면 배터리의 수명 자제가 줄어들어 사용 시 자주 갈아줘야 합니다. 따라서 배터리 팩에서 하나씩 사용하시고 사용된 배터리는 그때그때 버려주세요!!

 

 

 

가급적이면 집안의 환기를 자주 시키는것이 좋습니다. 엉뚱한 말 같지만 가을, 겨울이 되면 날씨가 쌀쌀하기 때문에 난방기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대다수일 텐데 난방기를 사용하게 되면 이산화탄소가 배출하게 됩니다. 이산화탄소는 배터리의 전해질을 분해하기 때문에 보관을 잘하시더라도 배터리 수명이 단축되게 됩니다.

 

 

 

 

 

 

 

또한 냉동 보관하지 말아햐합니다. 간혹 어르신분들이 냉장고에 배터리를 보관하면 더 오래 쓴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잘못된 생각입니다. 오히려 배터리를 냉동 보관 시 그 성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반드시 실온 보관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보청기 배터리는 전용으로 사용하셔야 합니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일반 배터리와 다르기때문에 시중에 파는 저렴한 배터리를 사용하시면 보청기 또한 고장 날 확률이 높습니다. 반드시 센터나 보청기 전문점에서 배터리를 구입하셔야 합니다. 배터리 스티커를 미리 때면 안됩니다.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아연 전지는 공기와 접촉하는 순간 전자를 방출하게 되고 수은으로 변하기 때문에 떼는 순간 미세하게 방전이 되고 있습니다. 

 

 

 

배터리 팩 뒷면에 유효기간을 확인하세요. 배터리에도 유효기간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유효기간이 지난 배터리는 방전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사용해도 자주 갈아야 합니다. 배터리 갈아 끼우실 때 뒷면을 확인해주세요!!